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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CU 편의점 야간 알바 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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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르바이트

본격적인 CU 편의점 야간 알바 1일차 후기

by 쿠로쿠로네코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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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인 야간 편의점알바에 도전해보았습니다.

표준-근로계약서

일단 00:00시에 가서 인수인계를 하고 금고에 돈을 넣은 후에

쓰레기를 비웠습니다. 쓰레기는 월,수,금요일에 버린다고 하니 참고해야 겠습니다.

도중에 재활용이나 음식물 쓰레기도 차있으면 버릴려고 했으나 그렇게 많이 차 있지는 않아서 냅두었습니다.

 

그렇게 20분정도 쓰레기 정리를 하고 02:00까지 손님을 몇 분 받았습니다.

손님들 중에 카드가 한도초과이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거래를 취소하거나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오늘은 특히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혼자서 해보는 일이라 조금은 버벅거리긴 했지만 결국에는 일을 전부 완수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담배나 술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하나하나 신분증을 확인하긴 했는데 아무리봐도 중년층으로 보이시는 분들까지

신분증 검사를 하다보니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차후에 일이 생기는것보다는 안전하게

일을 하는것이 나을것 같아 계속 신분증 검사를 하였습니다.

신분증 검사를 하면서 신기했던것이 모바일 신분증은 바코드를 찍으면 유효한 신분증인지 나와서 위조 신분증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02:00에 물류가 들어와서 싸인을 한 뒤,바코드를 찍어서 물류가 가게에 들어왔다는 것을 확인받았습니다.

그런 다음 담배부터 시작해서 음료수와 과자들을 손으로 하나하나 체크해서 수량이 맞는지 잘 못 들어온 물건은 없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물건이 7 박스 들어와서 나름 손쉽게 2시간내외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물류정리가 끝나고 상품의 재고 확인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들을 폐기시킬 상품을 보았는데 삼각김밥 1개가 폐기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을 끝내고 04:30분부터 편의점 의자에 앉아서 전기공사기사 필기

공부를 하며 간간히 오는 손님들을 받았습니다. 가끔씩 오는 손님들로인해 집중이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새벽시간대라 그런지 피곤한 것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공부를 할 만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05:30분부터 야외에 있는 쓰레기들을 정리한 다음 편의점 내를 빗자루로 쓸고 닦았습니다.

cu-편의점-청소

그러다가 07:00에 매니저님이 오시고 인수인계를 한 뒤, 폐기인 삼각김밥 1개를 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일이 끝나고 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노동의 결실이라는 느낌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폐기-삼각김밥

오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점은일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한 반성이였습니다.

부탄가스를 진열하는 위치를 몰랐다던가 일회용 숟가락이나 라면정리하는것이 아직까지 서툴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일이 어려운것이 아니니 차차 배워나가면서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신기했던 점은 장수막걸리를 사가는 사람이 많았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주변 아파트에 주당분들이 계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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