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마뱀을 키우시는 분들을 위한 키우기 쉬운 도마뱀 3종 소개

도마뱀은 개나 고양이같이 털을 날려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고,

또한 초기 비용을 제외한다면 유지보수에 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키우려 하는 반려동물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도마뱀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키우기 쉬운 도마뱀 3종에 대해 추천해보겠습니다.

 

 

 

 

 

1. 표범도마뱀붙이(Leopard gecko)

 

화려한 표범 무늬와 핸들링이 가능한 표범도마뱀붙이는 레오파드 게코(레게)라고도 불리우며

귀여운 외모로 여성분들이 많이 키우시곤 합니다.

15~2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고 온, 습도에 민감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

처음 도마뱀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종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야행성이기 때문에 UV 등이 필요하지 않고 도마뱀용 패널히터만 필요하기 때문에 간단한 사육장에 키우기 좋습니다.

 

표범도마뱀붙이는 기본적으로 밀웜, 귀뚜라미를 먹이나 사료를 주어도 무방하기 때문에 벌레를 잡는 걸 싫어하시는 분도 키우기 좋습니다.

 

번식도 매우 쉽기 때문에 브리딩을 목적으로 키우기도 좋고 개인 분양을 위해서도 좋은 품종입니다.

가격은 1~10만 원 정도로 다른 종에 비해 가격도 싸서 입문하기 좋습니다.

 

2.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Red eyed armored)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는 용처럼 생긴 멋진 외모와 소형 도마뱀으로 인한 귀여움이 매력포인트입니다.

성격은 소심하고 얌전한 편으로 오히려 많은 관심이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그래서 관리할 시간이 잘 나지 않는 직장인이나 주기적인 케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마뱀입니다.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는 야행성으로 바스킹 램프가 필요 없으나 UV램프는 중간정도로 틀어주셔야 합니다.

먹이를 공급할 때는 먹이에 칼슘제와 비타민제를 뿌려주어야 MBD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분양가는 10~14만 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다른 파충류와 비교하면 저렴한 분양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수명도 10~15년 정도라 오랫동안 벗으로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

 

 

 

 

 

 

3. 턱수염도마뱀(Bearded dragon)

턱수염 도마뱀은 30~45cm까지 자라는 중형 도마뱀으로 가장 키우기 쉬운 도마뱀 중 하나입니다.

핸들링이 가능하고 성격이 온순하여 입문용으로 적합하고 목도리를 펼치는 모습이 신기해 마니아층이 두텁습니다.

 

원산지가 호주 사막이기 때문에 온도 유지 및 자외선 흡수를 위해 바스킹 램프와 UV램프, 패널히터가 필요합니다.

먹이는 곤충과 두비아 로치 그리고 야채류를 주로 공급하면 됩니다.

그리고 뼈건강을 위해서 칼슘 보충제를 먹이 위에 뿌려두시면 좋습니다.

수명은 약 8~10년입니다.

 

분양가는 약 10~30만 원 사이로 위의 두 개체보다는 비싸지만 타 파충류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초보자 분들은 갓 태어난 개체는 피해주시고 어느정도 성장한 개체를 분양받는게 좋습니다.

갓 태어난 개체는 관리가 어렵고 쉽게 폐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