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한미군 월북 사건(트래비스 킹 사건)과 최근 북한 보도 내용

2023년 7월 18일 15시 27분에 발생한 주한미군 이등병 트래비스 킹이 월북하면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는 2022년 1월 1일에 발생한 귀순 탈북자 월북 사건으로부터 1년 6개월 정도 지난 뒤 발생한 일입니다.

오늘은 트래비스 킹이란 누구이고 왜 월북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트래비스 킹

트래비스 킹은 2000년대 생으로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후에 2021년 6월에 주한미군으로 동두천 캠프 케이시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평소에 한국인들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2022년 9월 25일에 홍대주변 클럽에서 한국인을 폭행해서 폭행혐의로 입건이 되고

2022년 10월 8일 마포구에서 경찰과 시비가 붙어 경찰차 문을 걷어차

공용물건손상혐의로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다만 트래비스 킹은 벌금을 내지 않아 노역형을 선고받았고 2023년 7월 10일까지 48일 동안 노역을 진행했습니다.

 

이후에 7월 10일에 출소를 하여 평택시의 USAG 험프리스에서 일주일간 대기를 하다가 이후 7월 18일에

사복차림으로 DMZ견학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런데 견학 도중 갑자기 '하하하' 소리를 내며 갑자기 북한쪽으로 뛰며 월북을 하였습니다.

 

 

 

북한 보도 내용

 

그동안은 원인을 알지 못해 국내외로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는데 2023년 8월 16일

오늘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트래비스 킹은 조사 과정에서 미군 내부의 비인도적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해 반감을 품고 조선으로 건너오기로 결정했다고 자백했다."라고 보도하며 그가 북한 혹은 제3국에 망명의사를 밝혔습니다.

 

주변 반응

콘스탄틴에 있는 트래비스 킹의 가족들은 안타까워 하며

왜 그가 그런 선택을 하였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가 친하게 지내던 7살 사촌동생이 희귀병으로 사망하여 그 충격에 의해 충돌적인 행동을 했을지 모르겠다며 매우 슬픈 반응이었습니다.

 

각국 정부의 반응으로는  북한 당국과 유엔 사령부 사이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