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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룰] '타이밍을 놓친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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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유희왕

[유희왕 룰] '타이밍을 놓친다'에 대해 알아보자

by 쿠로쿠로네코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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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카드 게임을 하면서 자주 헷갈려하시는 규칙이 있습니다. 바로 '타이밍을 놓쳤다'에 관한 것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이게 무슨 소리이지?' 하시겠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아가신다면 룰을 지키면서 자신의 덱을 효율적이면서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타이밍을 놓친다'는 어떤 상황에 사용할까?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타이밍을 놓친다는 카드의 발동 조건을 만족하지만 발동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을 뜻합니다. 즉 룰상 발동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문장입니다.

 

'이런 타이밍을 놓친다'는 주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이에 대해 알기 전에 임의 효과와 강제 효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의 효과는 '~할 수 있다'라고 효과 텍스트에 적혀있는 것으로 플레이어의 의지에 따라 효과 발동과 효과 미발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강제 효과는 '~한다'라고 효과 텍스트에 적혀있는 것으로 플레이어의 의지에 상관없이 발동조건을 충족하면 강제로 발동하는 효과를 뜻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조건을 채웠을 때 타이밍을 뜻하는 텍스트로 '~했을 때'와 '~한 경우'이 두 가지에 대해서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했을 때'는 효과 처리나 조건을 만족한 바로 직후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했을 경우'는 효과 처리나 조건을 만족하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타이밍을 뜻하는 텍스트와 임의 효과의 조합 중에서  '~했을 때' +'~할 수 있다' 의 효과 텍스트를 가지는 카드만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타이밍을 놓친다'의 예시

이번에는 타이밍을 놓친다의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예시는 싱크로 몬스터인 '블랙 로즈 드래곤'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로즈-드래곤

블랙 로즈 드래곤의 1번 효과는 '이 카드가 싱크로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입니다.

 

상대가 알버스의 낙윤을 통상 소환하고 패 1장을 코스트로 이쪽의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지정하여 융합 소환을 시도하려 합니다(체인 1).->여기서 상대 턴에 싱크로 소환이 가능한 포뮬러 싱크론의 2번 효과를 사용하여 자신과 가든 로즈 메이든을 소재로 블랙 로즈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려 합니다(체인 2). 체인 트리 진행 이후 블랙 로즈 드래곤은 싱크로 소환되고 알버스의 낙윤은 대상이 사라졌기 때문에 융합 소환이 불발됩니다.

 

이 때, 블랙 로즈 드래곤은 싱크로 소환 된 뒤, 알버스의 낙윤의 효과 처리를 하고 있었으므로 타이밍을 놓치게 됩니다. 따라서 1번 효과를 사용하여 필드의 카드를 파괴할 수 없게 됩니다.

알버스의 낙윤이 불발이 되었지만 효과 처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친 경우입니다.

 

 

 

 

 

 

두번째 예시는 고블린드버그를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블린드버그

고블린드 버그를 일반 소환하여 패에 있는 그린 가제트를 특수 소환했을 경우 고블린드버그의 소환시의 효과인 '이 카드를 일반 소환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레벨 4 이하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가 공격 표시일 경우,추가로 이 카드는 수비 표시가 된다'까지 일련의 효과 처리를 위해서 타이밍이 '이 카드는 수비 표시가 된다'로 인해 바뀌게 됩니다.

 

결론적으로,그린 가제트의 효과인'이 카드가 일반 소환/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레드 가제트"1장을 패에 넣는다.'에서 발동 타이밍을 놓쳐 버렸기 때문에 그린가제트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됩니다.

 

 

세번째 예시는 유벨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벨

유벨을 함정카드인 이터널 페이버릿으로 소생을 시켰습니다.

 

그런 다음 상대가 상대 묘지에 있는 하염의 구희의 3번 효과를 발동하여 상대 필드의 쿠리카라천동과 유벨을 파괴하여 하염의 구희가 상대 필드에 소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에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됩니다.

 

하염의 구희 3번째 효과는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하는 상태에서,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을 경우, 자신 필드의 화염 속성 몬스터 1장과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파괴하고,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이 '그 몬스터를 파괴하고,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다'인데 여기서 ','표시가 되어 있다면 동시에 처리되는 효과라서 파괴와 특수 소환을 동시에 한다는 룰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됩니다.

단 ','표시가 있다고 전부 동시처리이지는 않습니다.

 

예시로 파괴륜같은 카드처럼 '~한다. 그 후, ~한다'라고 적힌 카드는 순차적으로 효과를 진행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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