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 키우는 방법/특징/키우는데 필요한 용품/질병/합사/분양가

마리모(모스볼)는 녹조류에 속하는 생물로서 일반적으로 큰 공처럼 생긴 모습을 취합니다.

물고기나 갑각류와는 달리 챙겨주어야 할 것이 적고 또한 유지비용도 비교적 적게 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키우시는 생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런 마리모의 특징 및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리모 특징

마리모는 1년에 10mm 정도 성장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타 식물에 비해 느린 편입니다.

다만 마리모의 수명은 적절한 환경에 있을 경우 200~300년 정도 되어 반영구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마리모는 적합한 수온과 ph를 가지고 있어야 성장 및 살아가는데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마리모는 일반적으로 20~25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여름철이라서 수온을 유지하기 힘들 때는 수족관용 선풍기나 얼음을 넣어서 수온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또한 마리모에게 적합한 ph는 중성이 가장 적합하고 약산성~약염기성사이까지는 버틸 수 있으나

너무 높은 ph나 너무 낮은 ph에서는 마리모가 녹거나 죽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마리모 키우는데 필요한 용품

마리모를 키우는데 필요한 물품은 간단합니다.

마리모와 수족관 그리고 물입니다.

물고기의 경우 염소가 날아가도록 12시간 이상 물을 받아놓은 다음 물을 갈아주는데 반해

마리모는 수돗물을 그냥 받아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이외에도 마리모를 더 빨리 키우시고 싶으시다면 마리모 전용 비료를 구매하시거나

마리모를 다듬고 싶으시다면 수족관 가위 같은 것을 구매하셔도 됩니다.

 

마리모 키우는 방법

일단 수족관에 물을 채워 넣습니다.

그런 다음 마리모를 수족관에 넣어줍시다.

마리모는 반그늘을 선호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받으면 마리모가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빛이 약한 그늘이나 레이스 커튼 뒤의 햇살정도가 적당한 광량입니다.

 

마리모의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갈아주시면 됩니다.

여름철에는 물이 부패하지 않게 일주일에 두세 번씩 갈아주시면 됩니다.

또한 마리모뿐만 아니라 새우 같은 생물과 함께 키우실 때도 물이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자주 갈아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리모 질병

마리모가 질병에 걸린다면 주원인은 수질의 악화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리모가 시들어있는 등의 모습을 보신다음 물을 갈아주시거나 수질 정화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리모 합사

마리모는 다음과 같은 생물과 합사가 가능합니다.

 

새우:새우는 마리모의 단짝친구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합사가 잘 됩니다.

마리모는 새우에게 좋은 먹이를 제공해 주며 새우는 마리모에게 붙은 필요 없는 이끼나 찌꺼기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새우와 마리모를 합사 시키면 마리모를 새우가 둘러싸고 이끼를 먹는 재미난 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구피:구피는 관상어의 대명사로 뽑히는 물고기로 마리모를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합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구피를 합사 시킨다면 구피먹이와 여과기 같은 부가적인 물품이 들어가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플래티나 백운산같은 물고기와도 합사가 가능합니다.

 

 

 

 

 

 

 

마리모 분양가

마리모의 경우 1cm 기준 1개당 약 500~1000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합니다.

마리모의 경우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높아지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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