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호러 엑셀시어 호텔 살인사건 후기
저번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서 한 아컴호러 카드게임이 재미가 있어서 확장팬' 던위치의 유산'을 구매하여 카드풀과 직업카드를 넓히고 외전인 아컴호러 엑셀시어 호텔 살인사건을 플레이해 봤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친구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 4인플레이가 아닌 3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3명은 각각 던위치의 유산에서 나온 새 직업인 재떨이 피트, 조이 사마라스, 렉스 머피로 직업을 선정하였고 대표 조사자는 렉스 머피로 하였습니다.
플레이를 하기 전 새로운 카드의 효과를 읽어보고 서로 시너지가 맞는 카드 덱을 새롭게 짜는데만 1시간이 걸렸습니다.
덱을 다 짜고 아컴호러 엑셀시어 호텔 살인사건을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들어가니 조심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살인사건답게 저희들이 저희들은 이 호텔에 초대한 자를 죽인듯한 흔적과 피로 묻은 칼을 대표조사자가 가지고 있었고 이 때문에 범죄현장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장소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호텔 내의 무고한 키워드를 가진 손님과 직원들이 조우를 통해서 공격을 받기도 하며 파멸이 진행되고 나서부터는 무고한 키워드를 가진 경찰도 따라와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하필이면 몸이 제일 약한 렉스에게 교전을 하여서 너무나도 강력한 경찰의 공격과 기본약점으로 뽑은 편집증과 기억상실 때문에 피가 간당간당하여서 어쩔 수 없이 경찰을 잡고 승점더미 위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소름이 돋게도 무고한 키워드를 가진 카드를 잡는 것과 잡지 않는 것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호텔 살인사건의 특징으로는 증거를 3개 모을 때마다 5가지의 카드더미에서 1장을 뽑아 증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데 총 2가지를 뽑은 후 사건을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엑셀시어 호텔 살인사건의 묘미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뽑은 2가지의 증거품에 따라 보스가 달라지고 조우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총 10가지의 보스와 조우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피 묻은 열쇠와 로켓을 뽑아 호텔 관리인을 보스로 만났고 이 호텔 관리인이 조우로 만나는 시민들은 끌어당겨서 먹어버리고 강해지기 때문에 시민들을 협상을 통해 막은 후
조이와 듀크 그리고 렉스의 자산을 강화한 뒤 때려잡았습니다.
강화되지 않은 보스는 기본판의 보스보다는 약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컴호러 엑셀시어 호텔 살인사건을 플레이하면서 수많은 보스와 조우 덕분에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어서 질리지 않았고 피 묻은 칼, 경찰과 탐정의 의심, 스토리의 세부적인 내용들이 마치 진짜 억울하게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몰리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 몰입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던위치에서 새로 나온 카드들도 플레이하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조이의 경우 조우를 할 때마다 자원 1을 얻고 전용자산을 사용할 경우 대미지를 1 더 주어서 무쌍을 찍었고 렉스의 경우는 난이도를 2 이상 높게 도사에 성공하면 신속으로 단서를 1개 더 얻어서 교수님과 함께 사용하여 자원 1개 단서 2개를 한 행동에 가져오곤 했습니다. 피트의 경우는 영속으로 조력자 듀크를 가지고 시작하며 듀크를 소진해 힘을 4로 바꾸고 대미지를 1 더 주거나 조사를 할 때 지식을 4로 바꾸고 이어진 장소로 이동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아컴호러 엑셀시어 호텔 살인사건 평가
난이도: ★★★★(저희들은 보통 난이도로 했는데 초반에만 조금 힘들었지 후반에 가니 무쌍을 찍었습니다.)
몰입도: ★★★★★(플레이를 하면서 호텔 살인사건이라는 느낌이 정말로 들었고 자신이 하는 행동에 따라서 스토리가 달라지는 것이 정말 흥미진진하고 몰입이 되었습니다.)
가격: ★★★★(가격은 만 오천원 정도 하는데 진행방향에 따라 10가지 이상의 보스 및 조우 그리고 스토리를 즐길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기본판이 있어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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