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수를 해야 하는 이유
여과 사이클에 의해서 암모니아ㅡ> 아질산염ㅡ> 질산염이 생성되는데 여기서 질산염이 최대가 될 때가
대략 7일정도 입니다. 이 질산염은 암모니아나 아질산염에 비해 물고기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 않지만
역시 대량으로 쌓이게 되면 물고기에게 독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환수를 통해 질산염 수치를 낮춰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환수를 위한 준비물
환수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알아봅시다
- 어항 물을 담을 양동이
- 수돗물을 담을 양동이
- 사이펀
이렇게 3가지 준비물만 있으면 누구든 쉽게 환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환수 주기
계절에 따라서도 환수 양이 달라지는데 여름철처럼 더운 날에는 물의 부패가 쉽게 진행되므로 환수 주기를 짧게 즉
3~4일에 한 번 환수를 진행시켜 주시고 겨울철에는 물이 쉽게 부패하지 않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 환수를 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 집에 경우에는 자반의 어항의 부피가 45 x 30 x 30인 어항이므로 총 40.5L의 부피를 가지게 됩니다.
이 40.5L의 10%~30%는 4.05L~12.15L입니다. 거의 양동이 한 개 정도의 물 양을 환수시켜주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이 여름철이 끝나고 시원해질 무렵이니 5일에 한번씩 환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수를 하기 위해 물 받아놓기
환수할 물은 하루전에 받아놓은 물을 사용하여 수돗물 내부의 염소가 날아가게 기다려야
환수 시 어항 내부의 여과 박테리아들이 염소로 인하여 죽지 않습니다.
물의 양같은 경우에는 어항의 10%~30% 정도를 환수시키면 됩니다.
너무 많은 물 양을 환수시키면 여과 박테리아들이 부족하여 자칫 잘못하면 물이 깨질 수 있고 너무 적은 물 양을 환수시키면 환수의 의미가 없이 질산염 수치가 거의 바뀌지 않은 상태일 것입니다.
어항에 사이펀을 넣어서 양동이로 물 빨아들이기
어항에 사이펀을 넣어서 물을 한 양동이가 못되게 빨아들여서 버려주시면 됩니다.
사이펀은 낙차를 이용해서 물을 빨아들이므로 양동이가 어항보다 낮은 위치여야 합니다.
여기까지 세팅을 하시고 호스를 양동이에 고정시킨 후 사이펀을 눌러주시면 알아서 물이 나오게 됩니다.
사이펀을 수돗물을 넣은 양동이에 넣어서 어항으로 물 빨아들이기
어항의 물을 버리고 나서 이제 물을 다시 채워줄 차례입니다.
사이펀은 아까 말했다싶이 낙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물 양동이가 어항보다 높은 위치에 가게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의자를 이용하여 어항보다 높은 위치로 물 양동이를 놓습니다.
이후에는 어항쪽에 호스를 고정시켜 주시고 사이펀을 눌러서 물을 넣어주시면 환수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이후에는 환수를 했던사이펀과 양동이를 수돗물로 간단하게 청소해주시고 햇빛에 말려주시면 완전히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반려동물 > 물고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젤피쉬 키우기 - 먹이,병,치어,합사,적정 온도 (0) | 2022.12.14 |
---|---|
플래티와 코리도라스를 합사시켰을 때 알아두어야 할 점 (0) | 2022.09.09 |
플래티 키우기 - 먹이,병,치어,합사,적정 온도 (0) | 2022.08.14 |
QQ BC-1000 외부여과기 설치 방법 및 후기 (1) | 2022.08.07 |
팬더 코리도라스 키우는 방법 (0) | 2022.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