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여러가지 훈련 방법-핸들링,혼내는 방법,화장실 훈련

토끼가 반려동물로 각광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배변 훈련이 가능하며

핸들링을 통해 인간과의 교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들 토끼를 반려동물로 선택하십니다.

 

하지만 가끔씩 배변훈련이 잘 되지 않거나 토끼쪽에서 마음을 잘 열어주지 않아 속상하실 때가 있을 겁니다.

토끼와 주인 둘 다 편안하고 사랑하는 환경이 되기 위해서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관계개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한 가지 필수조건이 들어갑니다.

사람이 원하는 데로 말을 듣지 않는다가 기본 마인드로 정착해서는 안됩니다.

토끼는 사람의 노예가 아닙니다.

함께 살기로 결정했으면 파트너로서 서로 공생해야지 주종관계에 연연해서는 안됩니다.

 

 

 

토끼 핸들링

토끼의 핸들링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토끼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토끼장의 문을 열어서 토끼가 스스로 자신에게 다가올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봅시다.

만약 토끼가 구석에서 눈을 둥글게 뜨면서 바라만 보고 있으면 경계를 하고 있다는 뜻이니

이때는 억지로 스킨십을 하지 맙시다.

 

 

 

토끼가 가까이 다가오면 스킨쉽을 해 줍시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토끼 바로 위나 뒤에서 갑작스럽게 만지면 깜짝 놀라

더욱 경계를 할 수 있으니 천천히 부드럽게 토끼가 보는 앞에서 만져주도록 합시다.

주요 포인트는 머리와 등 그리고 얼굴이니 처음에는 이 부위를 집중 공략합시다.

 

스킨십에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시다.

이번에는 손바닥에 간식을 두어 먹게 해 줍시다.

간식은 주로 건조과일이나 사과칩, 파파야칩으로 이것들을 이용해 토끼가 간식을 먹으면 스킨십을 시도해 줍시다.

 

이후에 토끼와 핸들링이 가능할 정도로 친해졌다면 핸들링을 시도해 봅시다.

일단 토끼가 놀라지 않게 목소리를 낮추고 몸을 숙여 토끼와 시선을 마주칩시다.

그런 다음 1~2분 정도 토끼를 쓰다듬어 손에 거부감이 없게 하시고 팔로 배를 받쳐서 들어 올리시면 됩니다.

 

 

 

토끼 혼내기

토끼가 야외에서 씹어먹으면 안 되는 것을 씹어먹거나 화분을 깨뜨리거나 책상을 갉는다면 훈계가 필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양 손바닥과 발을 바닥에 두드려서 큰 소리를 내는 겁니다.

이것은 토끼에게 있어서 스텀핑이라는 언어로 짜증을 표출할 때 내는 행동입니다.

이를 통해서 토끼에게 주인이 지금 화가 났다는 말을 전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토끼를 혼낼 때 이름을 불러선 안 됩니다.

이렇게 혼내시면 나중에 이름을 부를 때 혼낼 것이라 착각하고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토끼가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했을 때 즉시 혼내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혼낸다면 토끼는 자신이 왜 혼나는지 이유를 모르고 또 자신을 부당하게 혼낸다고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훈계방법은 때리거나 귀를 잡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을 하면 지금까지 쌓아왔던 토끼와의 신뢰관계를 단숨에 무너뜨리고 주인에게 적대감을 표시할 겁니다.

 

 

 

화장실 훈련

토끼는 화장실 훈련을 통해 한 곳에서 대, 소변을 봄으로서 주인에게 있어 위생관리에 있어서 편리한

이익이 있고 토끼에게도 몸에 대, 소변이 묻는 것을 방지해 줘 피부병 예방과 건강관리에 있어서 도움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토끼는 한 곳에서 배변을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가끔씩 어떤 토끼는 훈련 없이 대, 소변을 가리곤 합니다.

하지만 훈련이 필요한 개체도 많기 때문에 훈련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장 먼저 화장실의 장소를 선정하셔야 하는데 추천드리는 장소는 케이지의 구석 4곳 중 하나를 골라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토끼는 침실에서 먼 곳에서 배변을 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침실에서 떨어진 곳으로 화장실을 잡아줍시다.

 

그런 다음 토끼의 오줌을 채취하여 화장실의 모래 위에 뿌려 주시면 됩니다.

토끼는 자신의 냄새가 있는 곳에서 배변을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청소를 하실 때는 너무 깨끗하게 하면 안 됩니다.

토끼가 자신의 냄새가 사라진 것을 맡고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