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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탁기 분해 청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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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보

LG 세탁기 분해 청소 방법

by 쿠로쿠로네코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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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사용하다 보다가 옷감을 말렸을 때 옷에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기 내부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 내부를 봤을 때는 스테인리스 통이 먼지 하나 없을 경우에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대부분의 원인은 바로 세탁기 통 외부에 곰팡이나 때가 잔뜩 끼어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때들은 통살균 기능으로는 청소할수 없기 때문에 직접 분해를 해서 청소를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어떻게 분해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단 여기서는 LG세탁기인 T18VQ모델 기준입니다.
일단 필요한 물건은 커튼봉,L자형 송곳 2개, 38mm 지그, 망치, 목장갑, 10mm용 복스알,렌치, 드라이버입니다.

목차

    양 옆 캡 및 못 제거하기

    처음에는 세탁기 버튼이 있는 면 양쪽 끝에 있는 이렇게 생긴 부분을 찾아냅니다

    좌:세탁기 버튼 양 옆에 보이는 둥근 홈                                                       우:홈에 박힌 구멍을 L형 송곳으로 빼주면 나오는 못

    그리고 L형 송곳으로 자그마한 흠에 넣어서 살살 빼줍니다.
    그러면 못이 박힌 곳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을 드라이버를 통해서 빼 줍니다.
    그 후 세탁기 뒤에 있는 볼트 2개를 빼줍니다.
    못 들은 나중에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 곳에 가지런히 모아 줍니다.

    못을 제거하면 이제 세탁기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상판을 올리기 전에 세제통과 필터를 제거해 한 곳에 모아줍니다

    분리 한 필터와 세제통

    그 뒤, 원활한 작업 진행을 위해서 커튼봉 같은 걸로 세탁기 상판을 지지해 줍니다.
    이때 전선에 부담이 가지 않기 위해 천천히 들어 올려야 합니다.

    지지봉으로 세탁기 상판을 받쳐줍니다

    펄세이터 캡 부분 제거

    지지봉으로 상판을 세운 뒤, 세탁기 통 가운데에 있는 펄세이터 캡(빨래판 캡)을 분해시킵니다.
    펄세이터 캡은 L자형 송곳을 통해서 홈을 찾아서 천천히 위로 올리면 됩니다.
    펄세이터 캡을 제거하시면 제거 한 부분 가운데에 10mm 너트가 보입니다. 이것을 풀어서 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이제 펄세이터 캡이 붙어있었던 하단부를 떼어내실 수 있습니다.
    L자형 송곳 2개를 이용해 펄세이터 캡이 있었던 자리 양 옆을 걸쳐서 빼어내시면 됩니다.
    이제 가운데에 허브 볼트가 보일 텐데 저는 임팩 렌치가 없으므로 38mm 지그를 통해서 분해를 했습니다.

    38mm 지그를 망치로 쳐서 허브볼트를 제거했습니다.

    제거한 허브 볼트와 내부의 금속 볼트들은 다시 한 곳에 모아둡시다.

    세탁조 보호용 상단부분 못 제거

    세탁기 상단에 보이는 못들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상단에 보이는 못 들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못들을 다 제거하고 못이 박혀있던 상단부 층을 제거하시면 이제 세탁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세탁기 아래의 금속 부분이 칼처럼 많이 날카롭기 때문에 발이나 손에 닿지 않게 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반드시 목장갑을 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날이 처음 분해 청소하는 날이라 잘못해 손을 베여서 며칠 동안 손에 감각이 없었습니다...

    하단부를 잘 못 만졌다가 다친 손

    세탁조 이동 및 내부 청소

    세탁기 외부가 곰팡이와 때로 많이 더러워 졌었습니다. 

    세탁조를 들으시면 이렇게 상상외의 더러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났던 냄새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세탁기 외부의 통도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여기서 더 청소를 하려면 스테인리스의 못 들을 다 제거해야 하는데
    맞는 mm의 렌치가 없어서 끝까지 청소는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해도 거의 모든 찌든 때나 곰팡이는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청소는 화장실에서 샤워기를 통해 청소했습니다. 굳이 고압 세척기까지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좌:내부의 금속판을 제거 하기 전                  우:내부의 금속판을 제거 후


    외부의 통에도 이렇게 많은 곰팡이와 때가 끼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빨리 청소를 해 주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일단 외부에 보이는 금속판을 드라이버를 통해서 제거해 주시면 우측의 이미지처럼 배수구가 보이게 되니다.
    이 부분을 베란다의 물 호스를 통해서 깨끗하게 청소해 줍시다.

    청소 후 외부 통

    재조립

    통들을 청소 후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조립의 반대순서로 모든 걸 해주시면 됩니다.

    청소 주기

    세탁기 분해 청소는 2~3년에 1번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탁조 메뉴를 통한 청소는 1달에 1번 정도 해 주는 것이 곰팡이나 묵은 때를 없애기에 좋습니다.
    물론 세탁조 청소를 할 때는 세탁기를 쓸 수 없으므로
    여행을 가거나 장시간 집을 비워야 해서 세탁기가 놀 때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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