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을 하실 때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스펀지 여과기는 필수적으로 기포기도 사용해야 하는데요
기포기를 사용하다 보면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하고는 하니다.
가끔 에어량을 늘리기 위해 기포기를 쌔게 틀거나 장시간 사용으로 에어호스 입출구가 넓어져서
기포기의 호스나 분압기의 호스가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고 있는 사이나 여행과 같은 먼 곳으로 간 사이 에어가 여과기에 주입되지 않아서 스펀지 여과기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결과적으로 물이 깨져서 물고기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어떻게 호스가 빠지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케이블 타이
가장 좋은 방법은 넓어진 에어호스 입출구에 압력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케이블 타이로 에어호스 인입구를 묶습니다.
케이블 타이를 통해 압력이 계속해 주어지니 기포기의 에어호스가 넓어져도 문제없이 에어를 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포기뿐만 아니라 분압 기나 역류 방지기도 빠질 수 있으니 케이블 타이로 묶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블 타이는 1개로는 에어가 큰 경우 에어 호스에 주는 압력이 불충분하여 에어 호스와 함께 케이블 타이가
빠져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케이블 타이는 적어도 2~3개 정도 에어 호스에 달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고무줄
케이블 타이가 집에 없는 경우 고무줄로도 호스에 압력을 줄 수 있지만 고무줄은 한 개의 호스를 묶을 때 케이블 타이에 비해 많은 시간이 걸리고 또한 케이블 타이처럼 꽉 묶기 어려워 임시방편의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드
본드를 이용하여 호스를 접착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본드로 분배기나 역류 방지기에 다 붙였어도 바로 어항에 넣어서 에어를 주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때 바로 에어를 주입하면 본드의 독이 어항내부로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항 밖에서 최소 30분 이상을 가동시킨 다음 투입을 해 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라이터로 지져서 압착시키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케이블 타이가 물고기에게 안전하고 압력을 주는 데에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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