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산 대파를 베란다에서 키우기

요즘 들어 비료값이 올라서 그런지 모든 야채 가격이 심상치 않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번에 다른 식물 블로거 분이 베란다에 대파를 심은 후기를 보고

일명 대파테크 라는 것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일단 매장에서 뿌리가 온전해 보이는 대파를 4단 정도 사서 2단을 남는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요리할 부분을 제거하고 밑동을 심어주시면 됩니다.

심고난 직후의 대파

심었을 때 당시에는 이게 진짜 자랄까 하는 의심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루가 지난 대파의 모습

물만 주었는데도 놀라울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른 대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심은 뒤 4일 째 지난 대파의 모습

4일 만에 심은 키의 절반 정도 푸른 대가 나왔습니다.

심은 뒤 3주가 지난 대파의 모습

3주가 지나니 매장에서 구매한 대파와 비슷해져서 한 개는 요리를 해 먹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기르다 보면 씨앗을 맺기도 한다는데 빨리 모종을 수확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과 흙과 대파만 있으면 되니 다른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