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4차 후기-1,2 주차

11월 3일에 본격적으로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상담을 시작하기 앞서  개인정보 동의서와 생명 존중 서약서 등의 일반적인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친절하게 개인정보 서약서와 생명 존중 서약서가 어떻게 활용되고 나중에 어떻게 처분되는지 등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상담 중 자해 방지를 위한 생명 존중 서약서

서류를 다 작성하고 나서는 1주차에는 50분정도 시간을 들여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서류를 작성하고 설명을 듣는데에는 30분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던 힘들었던 일을 말했는데 상담사님께서 많은 공감을 해주셨던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동안 참고 있었던 말을 하니 정말 후련했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과거 저의 너무 착했던 점을 얘기하시면서 단호하게 얘기를 하는 것과 너무 착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정말 마음에 큰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주차 상담을 진행하기 전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진행해보니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것들을 마중물처럼

흘러 보내니 정말 속이 시원했고 그동안 왜 이런 상담을 신청하지 않았나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2주차 상담에서는 mbti검사지를 가지고 자신의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자신과 맞는 사람은 어떤 mbti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ISFJ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와 반대인 ENTP인 사람과 잘 친해질 수 있다고 상담시간에 말해 주셨습니다.

mbti검사 외에도 cst와 다른 검사 1개는 다음 주에 종합해서 다루어 주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주차에는 과거의 상처를 받았던 일을 상기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다독이고 자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을 꾸짖는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과거의 무거운 짐을 이것을 통해서 내려놓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