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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의 행동분석 4가지, 다람쥐 언어와 의사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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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다람쥐

다람쥐의 행동분석 4가지, 다람쥐 언어와 의사소통법

by 쿠로쿠로네코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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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람쥐의 행동분석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다람쥐는 총명하고 희로애락을 잘 표현하기 때문에 꼬리의 움직임, 울음소리, 행동, 상호작용을 통해서

건강상태나 현재 기분,발정기 상태, 스트레스 유무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을 분석해서 다람쥐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꼬리 언어

다람쥐는 꼬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알리기도 합니다.

꼬리를 좌우로 빠르게 흔들고 부풀어 있다는 것은 현재 경계상태에 돌입했다는 뜻으로

이 때는 가까이에 가시면 다람쥐가 흥분해 깨물 수 있으니 가만히 내버려두시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꼬리를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면서 주인에게 가까이 접근한다면

놀아달라는 신호 일 수 있으니 먹이를 주면서 느긋하게 놀아주시면 됩니다.

 

항상 주의하실점은 다람쥐를 위협하거나 겁먹게 만들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억지로 놀게 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상동행동

상동행동은 특정자세를 계속 취하거나 같은 장소를 빙빙 돌거나 하는 등의 이상행동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다람쥐가 상동행동을 시작했다는 것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이를 풀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럴 때 주원인으로 뽑히는 것이 운동부족과 따분함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해결방안은 실내에서 산책을 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산책은 이전에 쓴 글인 다람쥐와 함께 노는 방법 습성, 산책, 케이지의 재배치에 대하여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산책을 시켜주실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사육장에 쳇바퀴를 설치해 주셔서

다람쥐의 운동욕구를 해소시켜 주셔야 합니다.

햄스터와 다르게 다람쥐는 쳇바퀴를 돌리는 법을 모르므로 간식을 쳇바퀴 앞에 두어서 사용방법을 알려줍시다.

 

가끔 쳇바퀴를 사용하지 않는 다람쥐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케이지를 넓혀주시거나 장난감을 더 넣어주어 행동풍부화를 시켜줍니다.

추천드리는 장난감은 햄스터용 씹는 나무나 목초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격렬한 움직임

격렬한 움직임은 대게 동면 전 흉폭해지는 시기일 때가 많습니다.

이때는 별명처럼 호랑쥐가 되어 버리니 최대한 건드리지 말고 봄이 될 때까지 살짝 관찰만 해 줍니다.

 

흉폭해지는 시기가 아닐 때 다람쥐가 가까이 다가와 옷 속에 들어가거나 머리를 들이민다면 스킨십 및 간식을 달라는 요청입니다. 이 때는 그동안 쓰다듬지 못했던 만큼 쓰다듬거나 간식을 주어서 서로 간의 거리를 더욱 좁힙시다.

 

가끔씩 굳어있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이것은 주변에 천적이 나타났다거나 위협을 받아서

경계태세로 돌입한 모습입니다. 창문에 맹금류가 날거나 주변에 고양이나 개 등이 있는지 확인해 줍시다.

 

 

울음소리

다람쥐는 울음소리를 통해서도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꾸릉꾸릉 거리는 소리를 내면 다람쥐가 화가 났다는 소리입니다.

먹을것을 빼앗거나 주변에 천적이 있으면 이런 소리를 냅니다.

 

삑~! 삑~! 거리는 소리는 발정기때 이성을 부르는 소리입니다.

가끔씩 주인을 부를때도 이 목소리를 사용하곤 합니다.

 

코롱 코롱 거리는 소리는 동료를 부르거나 자신에게 주목해 달라는 소리입니다.

이것도 주인을 부를때 사용하거나 다른 케이지의 친구들을 부를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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