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사람에게 있어서 손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코가 해내곤 합니다.
고양이의 코에는 후각수용체 개수가 많아서 사람의 14배 정도 후각이 뛰어납니다.
이를 통해서 냄새로 주인과 낯선 사람 그리고 좋아하는 먹이와 싫어하는 먹이를 멀리서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 온도를 알 수 있을만큼 예민하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코가 병에 걸린다면 냄새를 맡지 못해 식욕이 떨어지거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니
집사분들은 고양이의 코를 잘 관리하여 병에 걸리지 않게 합시다.
고양이 코 관리법
건강한 고양이의 코는 촉촉하면서 콧물이 가끔씩만 나와야 합니다.
또한 비듬이나 이물질이 생기지 않아야하기도 합니다.
이런 고양이의 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코 관리용품
- 면봉
- 솜
- 생리식염수
위와 같은 관리용품을 챙기셨다면
고양이의 코에 코딱지나 이물질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1. 고양이 안심시키기
우선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를 쓰다듬어 고양이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고 표현을 해줍시다.
고양이가 안심했다면 편안하게 안아줍시다.
2. 고양이 코 이물질 불리기
고양이의 코에 있는 이물질을 3~4분 정도 미지근한 생리식염수에 적신 면봉이나 솜을 이용해 불려줍시다.
다 불려졌다면 살살 부드럽게 닦아주도록 합시다.
3. 고양이 코 관리 주의사항
이때 주의하실 점은 고양이 콧속까지 닦을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콧속에 점막을 손상시켜 고양이에게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코 질병
고양이가 걸릴 수 있는 코 질병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상부호흡기증후군
고양이 상부호흡기증후군은 사람으로 치자면 감기로 고양이가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 또는 콧물을 흘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허피스, 칼리시, 클라미디아 등 많기 때문에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병명을 확인 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고양이 비염
고양이 비염은 코에서 맑은 콧물이 줄줄 나오거나 재채기를 시도 때도 없이 계속한다면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비염의 원인으로는 코 속 비강 내에 바이러스 혹은 곰팡이에 의해서 발생이 되거나 자극적인 냄새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마이코플라즈마감염증 곰팡이의 경우 크립토코쿠스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수의사님에게 방문하여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고 치료받도록 합시다.
고양이 코 예방접종
고양이는 위와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아주셔야 합니다.
예방접종이 100% 질병을 방지하지는 않지만 병에 걸렸을 때 덜 아프거나 덜 위독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해 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코 예방접종을 할 때는 다행히 4종(허피스, 칼리시, 범백, 클라미디아) 예방접종이 있어서 여러 번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방접종 주기는 생후 8개월에 1번 맞으시고 이후 3주마다 1번씩 3번 맞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1년에 1번씩 예방접종을 맞으시면 됩니다.
예방접종 가격은 약 3~4만 원 정도로 책정되고 있고 각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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