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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CU알바 3일 차입니다.
신기하게도 어제와는 다르게 담배 이름이나 워크인 내부 진열에 대해서 나름 자신감이 생기고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가 능숙해졌습니다.
특히 담배 이름이 어제까지는 익숙해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손님이 요구하시면 3초 정도 안에
찾아서 물건을 드릴 수 있는 경지까지 왔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몸도 전에보다는 덜 피곤해서 손님을 받을 때 좀 더 깨끗한 정신으로 계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부 완벽한 것이 아닌 게 음료수의 정렬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 써달라 매니저님에게서 요구를 받았습니다. 음료수가 어느 위치에 있고 또 워크인 내부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가 많이 헷갈려서 저번 타임에 음료를 많이 채워 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음료수의 위치와 과자 그리고 라면의 위치에 대해서 외우고 진열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하니 마감시간이 다가와졌을 때는 재고가 있는 물건은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추석 선물 세트로 받은 선물세트입니다.
식용유와 참치캔이 들어있었습니다. 참치찌개를 좋아하는 저에게 엄청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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