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녹천역 바로 앞에 있는
초안산 캠핑장에 예약을 하여 1박 2일로 갔다 왔습니다.
예약은 아버지가 아래에 있는 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 후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https://reservation.nowonsc.kr/leisure/camping_date?cate1=2
h3 자석을 예약하셨었는데 돌멩이가 깔려 있어서 걷는 느낌이 좋고
화장실과 샤워실 및 세척실이 가까워서 잘 예매했던 것 같습니다.
입구에 도착하자 관리하시는 분이 신분증과 예약자명 그리고 나중에 올 사람을 알려주라 하셨습니다.
나중에 올 사람은 현재 인원 포함 최대 6명까지 적을 수 있다 하셔서 꽤나 넉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착을 하자마자 h3라고 쓰인 곳에 주차를 하고 음식을 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가져온 숯을 화로에 넣고 가스로 열을 내었습니다.
바람이 거세서 그런가 아니면 날씨가 시원해서 그런가
의외로 불이 잘 붙지 않아서 어느 정도 숯에 열이 올라올 때까지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검었던 숯에 열기가 띄어 하얗게 변하고 난 이후에는 가져온 양고기를 철판 위에 넣어 굽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던 시간이라 빨리 고기를 먹고 싶었습니다.
철판 위에 고기를 올리자마자 치익하는 소리와 함께 고기가 빨리 익기 시작했습니다.
고기가 다 익을 동안 집 주변 마트에서 산 햇반을 돌리기 위해 캠핑장 내 매점 외부전자레인지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에서 동전 100원을 넣어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늦게 깨달아 버려 동전이 없던
저는 어쩔 수 없이 매점 내에 들어가 계좌이체를 한 후 매점 내 전자레인지를 사용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혹시 외부전자레인지를 이용하시려면 꼭 동전을 챙겨가 주시길 바랍니다.
전자레인지에 햇반을 다 돌리고 돌아오니 양고기가 다 익었습니다.
숯불향이 배어있고 기름기가 적당히 빠진 양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김치와 함께 먹으니 살살 녹는 것 같았습니다.
양고기 외에도 소고기와 대하 그리고 매운탕을 끓여 먹으니 곧장 배가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마늘과 감자를 알루미늄 호일에 넣어 화로에 던져놓았습니다.
나중에 먹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배가 불러서 전혀 먹지 못했습니다.
음식을 전부 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 겸 주변 시설물을 둘러봤습니다.
샤워실은 깨끗하고 온수도 잘 나와서 하루이상 자고 가시는 분들이 이용하기 좋게 설계되었습니다.
군대에서 사용하던 샤워기 같은 느낌도 들어 추억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쓰레기를 분리수거장에 치우고 세척실에서 음식을 먹은 그릇과 식기류를 청소하였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온수가 잘 나와서 기름때를 쉽게 없앨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후에는 감자가 들어간 화로를 보며 불을 쬐거나 텐트 안에 들어가서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하는 둥 빈둥빈둥하였습니다.
가격(price) :★★★★★(h동 기준 1박 2일 25,000원)
접근성(accessibility) :★★★★★(녹천역 바로 앞이라 대중교통이 편합니다.)
소음(noise): ★★(캠핑장이 가까워서 주변 소음이 다 들리는 형태입니다.)
주변환경(circumstance): ★★★
(산이라 시원하긴 했으나 모기가 많아 8월 말~9월 초에는 모기향과 바르는 약을 챙기셔야 합니다.)
초안산 캠핑장 가격 및 시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주요시설 | 이용요금 | 비고 | ||
캠핑장 (51면) |
16면 | 힐링캠핑빌리지(H) | 25,000원/1박 | 쇄석바닥 4.7mx7m | |
3면 | 힐링캠핑빌리지(H) | 28,000원/1박 | 흙바닥 4.8mx8m | ||
26면 | 파크캠핑빌리지(P) | 흙바닥 4.8mx8m | |||
5면 | 테라스캠핑빌리지(T) | 데크바닥 4.7mx6.8m | |||
캐빈하우스(3동) | 캐빈캠핑빌리지(C) | 30,000원/1박 | 2017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을 경우 예약 및 이용가능 | 해당 자녀 미 동반시 이용 불가 | |
전기사용료 | 관리사무소,매점/용품점,샤워장/세척실(2) /예약시전기사용료 추가결제 후 사용/ 전기연결선 개인준비 | ||||
부대시설 | 트리하우스,수처리시설,족욕장(2),조합놀이대,물래방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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