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폴란드 여행 후기 1편 LOT항공 예매 및 출발
본문 바로가기
일상/여행 정보

폴란드 여행 후기 1편 LOT항공 예매 및 출발

by 쿠로쿠로네코 2024. 4. 17.
반응형

이번에 가족끼리 유럽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가족끼리 유럽여행을 가지 못했었고 어쩌다 보니 가족끼리 쉬는 날이 맞았기 때문에 유럽여행이 추진되었습니다.

행선지를 이곳저곳 알아본 결과 물가가 비교적 싸고 먹거리가 많고 볼거리가 많이 있는 폴란드를 가자고 결정하였습니다.

문화과학궁전

폴란드 항공 예매

우선 폴란드를 가기 위해서 이곳저곳 항공 사이트를 알아봤습니다.

그러다가 폴란드에 직항으로 가면서 가격이 제일 싼 LOT항공 즉 LOT Polish Airlines의 비행기를 예약하였습니다.

13시간 정도의 장시간 비행이 조금 걸렸지만 가장 빠르면서 가격이 제일 싼 곳을 찾다 보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왕복항공권 가격은 1인당 12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출발하기 2달 전에 예매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출발 1달전에 알아보니 비행기 가격이 1인당 100만 원 정도로 20만 원 싸게 나왔습니다.

확실하게 폴란드에 가고 싶었기에 어쩔 수 없이 일찍 예매했지만 다음에 해외여행을 갈 때는 1달 전쯤에 예매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매하실때 주의하실 점은 유효기간이 넉넉한 여권이 필수입니다. 또한 꼭 여권정보를 입력할 때 철자나 숫자가 틀리지 않게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출국날에 비행기를 못 타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폴란드 출발 1일째

우선 간단하게 상비약과 반창고를 넣은 구급약통과 현지에서 입맛이 맞지 않을 때 먹을 김치와 컵라면등을 챙겼습니다.

또한 폴란드에서는 아래와 같은 콘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맞는 돼지코를 챙겨갔습니다.

이것저것 챙기면서 기내에 들고갈 물건과 위탁수하물로 보낼 물건을 분류하다 보니 시간이 좀 들긴 했지만 여행 전 물건을 준비하는 재미도 있었기에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폴란드 콘센트

다음으로 입을 옷과 현지에서 즈워티로 환전할 유로를 챙겼습니다. 유로는 약 70만원어치를 환전하였습니다.

일단 폴란드에서 비자나 마스터가 카드 사용이 가능하기도하고 만약을 대비해서 챙긴 느낌이 강했습니다.

1인당 23kg밑으로 위탁수하물을 챙긴 다음 비행기를 타러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인천공항은 직통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그런지 공항버스에서부터 들뜬 기분이 났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LOT항공 창구가 열리고 나서 곧바로 수하물 검사 및 항공권을 받고 위탁수하물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탈 준비를 할 무렵 갑자기 위탁수하물을 체크하시는 분께서 저희 가족을 찾았습니다.

웬일 인가 싶어서 다시 되돌아가자 바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라이터가 위탁수하물에서 발견이 되어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뭔가 큰일인가 싶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라이터를 버릴지 아니면 가지고 탈지 여부를 묻는 정도로 끝이 났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출국심사를 끝낸다음 면세점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라이엇 아케이드부스가 보여서 잠깐 들러서 촬영을 했습니다.

최근에 롤체를 하다 보니 펭귄친구가 더욱 친근감 있게 보였습니다.

인천공항 라이엇 아케이드인천공항 라이엇 펭귄

그 후에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갑자기 안내방송에서 공연을 한다길래 가봤습니다.

조선시대 궁중 관련 옷을 입고 사진을 찍게 하는 행사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왕가의 산책'이라는 행사로 하루에 3번 각각 30분 정도 진행하는 행사였습니다.

한국인인 저도 흥미 있게 볼 정도로 대하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와 의상이었습니다.

인천공항 행사

행사를 구경하고 나니 약간 배가 출출하여 가족끼리 면세점에 있는 호떡집에 가서 간단하게 호떡을 사 먹었습니다.

서울호떡이라는 가게였는데 달콤하면서 통통한 호떡을 먹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나중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일이 있다면 다시 방문하여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서울호떡

이래저래 시간을 쓰다 보니 어느새 비행기를 탈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매권을 확인하시는 분께 티켓을 보여드리고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항공기 내부는 1줄당 3x1,3x1, 3x1로 되어있어서 아쉽게도 다 같이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인천공항 외부LOT항공기

항공기에 탑승하고 나서 약 30분 뒤에 천천히 항공기가 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옆좌석에 앉은 아이는 무서운지 약간 움츠려드는 것 같았고 저는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창문밖을 계속 쳐다보았습니다.

 

 

 

 

 

항공기가 출발한 지 2시간 정도 지나서 스튜어디스분이 점심식사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비프 or 포크라고 각 탑승객에게 일일이 물어보셨는데

저와 가족들은 전부 소고기가 먹고 싶었는지 비프라 대답하였습니다.

 

잠시 후 스튜어디스분이 손소독티슈와 식사를 주셨습니다.

하단 왼쪽에 보이는 알코올냄새가 나는 티슈로 손을 닦고 하단 오른쪽 사진과 같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은박지에 덮인 것은 밥과 소고기와 당근 그리고 브로콜리가 들어있는 식단이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지만 찾아서 먹을만한 정도는 아니었었습니다.

알코올물티슈LOT항공 점심식사

이후에 노트북에 설치한 넷 x릭스로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갔습니다.

13시간의 장거리 비행이기 때문에 넷 x릭스가 없었다면 아마도 지루해서 정신이 피폐해졌을 것 같습니다.

컵라면

영화를 보다가 잠깐 잠들었다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일어나 보니 누군가 신라면을 끓여서 테이블 위에 놓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스낵바가 열린 것을 알아채리고 항공기 뒤쪽에 있는 스낵바에 가서 신라면과 견과류로 보이는 스낵을 2개 정도 집어왔습니다.

점심을 애매하게 먹은 탓인지 배가 고팠던 저에겐 천재일우의 기회였습니다.

항공기내에서 라면을 전부 먹은 뒤, 다시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를 6시간 이상 넘게 보다가 나중에는 배터리가 거의 다 닳아서 어쩔 수 없이 핸드폰으로 보아야 했습니다.

노트북충전이 가능한 벽부형 콘센트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USB충전포트는 존재해서 핸드폰으로 저장된 넷플릭스를 이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었습니다.

 

 

 

 

 

나중 도착하기 3시간 정도 전쯤에 마지막 식사를 주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무엇을 먹을 것인지 물어보지 않고 주었는데 곧장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진짜 기내식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LOT항공 저녁식사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새 바르샤바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여행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비행기에서의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즐길거리가 있었습니다.

LOT항공 도착 디스플레이


함께 보면 좋은 글들

폴란드 여행 후기 2편 2,3일차 후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