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죽나무(때쭉나무)의 특징과 실생,접목 방법,재배 방법

때죽나무(Styrax japonicus Siebold & Zucc)는 잎사귀가 타원형에 뾰족한 낙엽교목의 나무로써 진한 꽃향기와 

 

하얀색의 화려한 꽃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조경수로 사용합니다.

 

이 글에서는 때죽나무의 특징과 삽목, 실생 방법 및 재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때죽나무의 특징

때죽나무는 5~15미터까지 자라는 나무입니다.

 

개화시기는 5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이며 약 15일 정도를 개화기간으로 잡습니다.

 

또한 열매는 9월쯤에 맺어서 종자가 나옵니다.

 

때죽나무는 이름의 유래가 열매에 독이있어 이 열매를 이용해 물고기를 떼로 잡는다 해서 때죽나무라는 설이 있고

 

다른 설은 열매를 이용해 빨래를 하면 때가 빠진다 해서 때죽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때죽나무의 독은 에고사포닌(egosaponin)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구글이나 야후에 검색을 해 보았을 때

 

한국사이트를 제외하면 해외 어느곳에서도  egosaponin이라는 독이 따로 있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린 열매에는 사포닌(triterpene glycosides)이 들어있어서 과거 세탁비누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때죽나무 접목 방법

때죽나무는 2~3월 사이에 접목을 실시해 주시면 됩니다.

 

일단 때죽나무의 가지를 8cm 정도 크기로 자르신 후, 15도의 각도로 잘라줍니다.

 

그런 다음 형성층(부름켜)이 드러나게끔 칼집을 내 줍니다.

 

이후 대목과 가지의 형성층을 붙여줍니다. 이때 접목용 비닐이나 테이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적옥토로 채워진 화분에 대목을 심으신 후,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구멍을 뚫은 비닐로 대목을 감싸주시면 됩니다.

 

 

때죽나무 실생 방법

가을쯤 때죽나무의 열매로부터 종자를 채취합니다. 그런 다음 2년 동안 노천매장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적옥토로 채워진 화분에 종자를 심은 후, 위에 흙을 살살 뿌려주어 종자가 움직이지 않게 해 줍니다.

 

 

 

때죽나무 재배 방법

때죽나무는 -10~35°C의 온도를 견딜 수 있어서 한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각각의 때죽나무는 6~7.5m 간격으로 심으시면 됩니다. 이때 토양의 상태는 배수가 잘 되는 환경이야 합니다.

 

때죽나무에 적합한 햇빛양은 하루에 3~6시간 정도이고 반그늘에서 키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때죽나무는 3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시면 되고 토양 밑 7~8cm 정도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주시면 됩니다.

 

때죽나무의 내한성 구역(Hardiness Zones)은 5-8입니다.

 

 

 

 

 

조경수로서의 이점

때죽나무는 꽃에서 달콤한 냄새가 강하게 나서 마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병충해에 강하여 키우기도 타 조경수에 비해 유리합니다. 공해에도 강하여 가로수에 사용하기도 적합합니다.

 

꽃의 아름다운 모양과 열매의 관상가치가 높아서 조경수로 사용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