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해파리(Jellyfish)에 쏘였을때 증상 및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본문 바로가기
공부/독성학

해파리(Jellyfish)에 쏘였을때 증상 및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by 쿠로쿠로네코 2023. 8. 15.
반응형

여름철에 피서지로 해수욕장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불청객이 있는데 바로 해파리입니다.

 

해파리는 독이 있는 자포를 통해 자동적으로 독침을 쏘아 사람에게 고통을 주거나

 

심하면 아나필락시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무서운 해파리에게 쏘였을 때 증상과 응급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해파리에 쏘였을 때 증상

해파리에게 쏘이면 독성이 약한 해파리는 쏘인 부위에 홍반이나 통증 그리고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만약 독성이 강한 해파리에게 쏘인다면 신부전, 아나필락시스 쇼크, 호흡곤란, 마비가 일어나게 됩니다.

 

위처럼 해파리마다 독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해파리에게 쏘였는지가 관건입니다

 

독의 종류로는 히알루로니다아제(Hyaluronidase), 키닌(Kinin), 피브리노라이신(Fibrinolysin)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국내에 출현하는 해파리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①보름달물해파리(물해파리)(Moon jellyfish)

보름달물해파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종으로 독성이 타 해파리에 비해서

 

매우 약해 알레르기 반응을 제외하면 특별한 치료를 요구하지 않는 해파리입니다.

 

쏘였을 때 따끔하다면 진통제정도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②상자해파리(말벌해파리)(Box jellyfish)

상자해파리는 국내에서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발견되는 소형 해파리입니다.

 

그러나 독은 해파리 중에서 가장 강한 맹독성으로

 

특정 상자해파리종은 쏘이게 된다면 수분 내로 피부가 괴사 할 수 있으며

 

극심한 고통과 심정지 그리고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쏘이게 되면 채찍을 맞은 듯한 붉은 자상이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③노무라입깃해파리(Nomura's jellyfish)

출처:https://www.nifs.go.kr/jelly/jellyfishDetail.jely?JF_SEQ=20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기온상승과 함께 국내바다에 나타나기

 

시작한 종으로 2m의 크기와 150kg 이상의 무게를 지닌 대형 해파리입니다.

 

독성은 강한 편으로 쏘임 증상으로는 발열, 붓기, 마비 및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쏘이게 되면 채찍을 맞은 듯한 붉은 자상이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④꽃모자갈퀴손해파리(Gonionemus vertens)

꽃모자갈퀴손해파리는 소형 해파리로 3c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역이 서식지이며 4~6월에 출몰합니다.

 

독은 강력한 편으로 쏘임 증상으로 근육경련, 흉부압박감, 통증이 있습니다.

⑤커튼원양해파리(Chrysaora quinquecirrha)(Sea nettle)

커튼원양해파리는 30cm 정도 크기의 해파리로 5~9월 남해안과 동해안에 주로 출몰합니다.

 

독성은 중간정도로 쏘임 증상은 적게 쏘인 경우 경미한 발진이 나타나고

 

많이 쏘인 경우 근육경련과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2.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일단 바다에 있을 경우 해파리에 쏘였다면 근육마비로 인해 익사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재빨리 해변가로 나옵니다.

 

그리고 쏘인 부위를 식염수 혹은 바닷물로 씻어내어 소독을 합니다

 

그런 다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재빨리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주로 테트라사이클린계열의 항생제 혹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계열이 처방될 겁니다.

반응형

댓글